견과류 ‘이렇게’ 섭취하는 건 정말 위험합니다. 췌장암을 유발하고 몸에 암덩어리가 생깁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소화 기능과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소 흡수와 소화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특히 췌장암의 경우 흡연과 비만, 유전적인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사람들이 무심코 먹는 일부 음식 중 췌장 건강에 해로운 네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견과류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견과류는 불포화 지방산과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심혈관 건강과 함께 췌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영국암 저널에 따르면, 성인 75,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주당 두 번의 한 줌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들은 견과류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췌장암 발생 위험이 35%나 감소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견과류도 몸에 좋다고 해서 너무 자주 먹거나 과도한 양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최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췌장은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음식에 포함된 지방을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지방 섭취가 많을수록 췌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기름진 음식을 피하려고 노력하지만, 매일 먹는 견과류의 지방 함량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50% 이상인 고지방 식품으로, 100그램당 700칼로리 이상의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고 고소하다고 해서 수시로 간식처럼 먹다가는 췌장에 부담을 주고, 이러한 습관이 지속될 경우 췌장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견과류 섭취는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고지혈증과 당뇨병 등 다양한 성인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견과류는 가끔 먹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최대 한 줌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요거트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맛있는 요거트 역시 건강을 위해 좋은 유산균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당이나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순수한 플레인 요거트나 그릭 요거트에만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구매하는 맛있는 요거트는 의외로 많은 양의 당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고려한다면 당이 적거나 첨가물이 없는 요거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200~300ml 기준 20g을 넘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당분의 섭취는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의 분비를 방해하여 췌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시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노무 발효유 14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평균 14.5g의 당이 함유되어 있으며, 무가당 또는 플레인이라고 표기된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무가당 요거트는 당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당 성분을 따로 추가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원재료 자체에 들어있는 당 성분은 해당 제품에 고스란히 들어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본인도 모르게 당류를 지속적으로 과섭취하다 보면, 췌장의 부담이 누적되어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거트 제품을 드실 때 성분표를 꼭 확인하고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감자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감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면역력 향상과 항암 효과가 우수한 음식입니다. 그러나 감자를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익지 않은 생감자를 낮은 온도로 보관하면 감자의 녹말 성분이 환원당으로 변합니다. 

이 환원당은 고온에서 조리될 때 감자의 아스파라긴과 결합하여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국제 암 연구 기구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감자를 조리할 때에는 고온(120도 이상)에서 오래 가열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볶음 요리의 온도는 불의 색이나 팬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120도에서 200도 사이이며, 튀김 요리의 경우 160도에서 250도 사이입니다. 

따라서 냉동 상태에서 꺼내온 감자를 볶거나 튀겨서 먹는다면 아크릴 아말드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암 발병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폐와 췌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생감자를 냉동 상태로 보관했다면 볶거나 튀기지 말고 찌거나 삶아서 드시거나 국에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끓는 온도는 100도이기 때문에 발암 물질 생성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자를 건강하고 맛있게 조리하여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 에너지 드링크

사진 – 조선일보

주변을 둘러보면, 피로 회복이나 맛을 위해 에너지 드링크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 드링크는 맛과 향을 강조하기 위해 감미료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분들은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보다 치아를 더욱 심하게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에너지 드링크는 고농도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한 캔에 200 밀리그램 이상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경우도 흔히 있으며, 하루에 두 캔을 마시면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의 지나친 섭취는 불면증, 두통, 두근거림, 손발 떨림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미국 의학협회는 에너지 드링크의 섭취만으로도 혈압 상승과 혈액 내 호르몬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져 췌장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적 반응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중장년층에게 더욱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음식 이외에도, 가공육인 소시지와 햄도 건강에 좋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양파, 가지, 녹차와 같은 음식은 췌장 건강에 큰 도움을 주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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