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절대 ‘이렇게’ 먹지 마세요!! 목에 암덩어리를 만들어 갑상선암을 유발하고 있었습니다.

배추는 몸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배추를 주로 김치로 소비하는 채소로 알고 있지만, 사실 소금에 절이거나 양념을 하지 않은 생 배추 자체만으로도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 혈압 조절, 장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진 훌륭한 채소입니다. 

배추에 함유된 글로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은 배추와 함께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우리 몸 속에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전환되어 항산화 작용을 하며,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전이를 방지하는 등 발암 효과가 있다고 최근 국제학술지 란셋에서 발표되었습니다.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이 조사 대상인 42개국 중 세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 만큼, 이러한 사실을 알고 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가공육인 손소세지, 베이컨, 햄 등을 비롯한 붉은 육류 섭취가 늘면서, 음주, 흡연, 비만,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란시스크린 연구소의 연구팀에 따르면, 장 내막은 피부와 마찬가지로 4~5일에 걸쳐 재생되는데, 이 과정이 통제되지 않으면 염증이 생겨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인돌 쓰리 카비놀이라는 화학물질이 장 내부의 염증을 방어하는 면역세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식단에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추에는 칼슘과 비타민 K가 풍부하여 뼈를 강화하고 골다공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배추의 비타민 C는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아 어떤 요리를 해도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어서 건조한 날씨에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배추는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젖산 분비를 억제하여 만성피로와 기력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배추를 먹는 방식과 음식과 함께 먹는 경우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배추가 독이 되는 최악의 경우와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추를 생으로 먹는 것

사진 – 게티이미지

입맛 없을 때 쌈배추에 쌈을 싸서 한 그릇 뚝딱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러나, 생으로 배추를 먹을 때 농약에 대한 우려가 있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배추에는 다이아지농과 프로시미돈과 같은 살충제와 살균제의 농약이 많이 검출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농약은 인체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암을 유발하거나 뇌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하게 배추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세척 방법이 중요합니다.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엽채소류인 배추를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한 번만 씻는 것보다 물을 받아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씻는 것이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효과가 높아지며 세척 시간도 절약됩니다.

또한, 씻는 물에 소금이나 중성 세제를 첨가하면 제거 효과가 더욱 높아집니다. 특히 중성 세제를 사용할 경우 농약 종류나 성분에 따라 최대 두 배까지 제거 효과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김치와 같이 발효시키는 음식의 경우, 배추를 절이는 단계에서 소금물로 인해 배추의 수분이 삼토압 현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농약이 일부 제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발효 과정에서 유기산과 젖산균 등의 효소와 미생물에 의해 농약의 분해가 일어나기 때문에 발효 4주 후부터는 대부분의 농약이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김치에 대한 농약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생으로 배추를 드실 때는 잔류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씻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추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노화를 억제하고 암과 관련된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여 발암 물질을 막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배추는 건강에 매우 좋은 식재료입니다.

2. 갑상선이 약한 사람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우리 몸에서 분해되는 과정 중에 고이트로젠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는데, 이 성분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인 요오드의 흡수를 방해하고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여 갑상선이 비정상적으로 작용하게 만듭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하면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는 건조하고 창백하며 얼굴과 손발이 붓고, 심한 경우 갑상선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갑상선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이 약하신 분들은 글루코시놀레이트 함유량이 높은 십자화과 채소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암 연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저널 중 하나인 ‘암의 원인과 통제저널’의 발표에 따르면 요오드 결핍이 있는 여성의 경우 십자 화가 채소 섭취가 갑상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분이나 갑상선 질환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배추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 경우 배추의 하루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반 컵에서 한 컵 정도가 적당하며 고이트로겐 성분은 물에 삼거나 데치면 함량이 어느 정도 감소하기 때문에 되도록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갑상선 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의사와 정확한 상담을 통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신장이 약한 사람

사진 – 헬스케어뉴스

신장이 약한 분들도 배추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배추는 건강에 좋은 식재료이지만, 갑상선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적절한 섭취량을 지켜야 합니다.

김치에는 건강에 좋은 부원료인 마늘이나 생강 등이 함께 사용되며, 발효과정을 거쳐 다양한 유산균과 항산화 성분이 형성되어 암 예방이나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김치가 몸에 좋다고 해도, 김치찌개나 김치찜과 같이 김치가 많이 사용되고 한 번에 많이 섭취되는 요리는 신장이 약하신 분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김치는 만들 때 소금이나 젓갈 액젓 등을 사용하므로, 기본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입니다. 

소량의 김치를 밥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김치찌개나 김치찜과 같이 김치가 많이 사용되고 많이 섭취되는 요리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치찌개 한 인분에는 약 1960밀리그램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한국 성인의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의 약 98%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신장에서 소변을 통해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과정에서 칼슘이 함께 배출되어 혈액 내의 칼슘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뼈 속에서 칼슘을 빼내어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분들은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해 신장 기능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김치가 많이 들어간 요리는 칼륨 함량도 고려해야 합니다. 

김치찌개 한 인분에는 약 639밀리그램의 칼륨이 들어있는데, 배추뿐만 아니라 고춧가루와 돼지고기 등 다양한 식재료가 함께 사용되어 칼륨 함량이 높아집니다. 신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칼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이 건강하더라도 매우 매운 음식이나 과도한 소금 함유량을 가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약물 복용중인 사람

사진 – 하이닥

배추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특히 비타민 K는 혈소판 활성화를 촉진하여 체내에서 발생하는 출혈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피를 많이 흘리는 경우나 잇몸이 자주 피거나 눈에 핏줄이 쉽게 터지는 경우에는 배추 속의 비타민 K가 뇌출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와파린 계열의 약이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분들에게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와파린 계열의 약이나 아스피린과 같이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약은 혈관 내 혈전이 형성되는 것을 막아 뇌졸중, 심근경색, 심장판막 질환, 부정맥 등을 예방하는 약물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는 분들은 배추와 같은 비타민 K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배추 속에 함유된 비타민 K는 와파린이나 아스피린과는 정반대의 역할을 합니다. 와파린과 아스피린은 혈관을 묽게 만들어주지만, 배추 속의 비타민 K는 오히려 혈액을 응고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와파린 계통의 약이나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시라면 배추 속의 비타민 K가 약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으니,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와파린 계통의 약인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추에 생긴 검은 반점을 보신 적이 있을겁니다.일부 사람들은 배추가 상하거나 곰팡이가 생긴 것인지 걱정하여 도려내고 섭취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이 검은 반점은 “깨시무늬 증상”이라고 부르는데, 배추를 키우는 과정에서 질소 공급이 너무 많거나 부족할 때 생기는 생리적인 이상으로, 농작물의 생리 장애로 인해 발생합니다. 

검은 반점이 있는 배추는 외관적으로는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섭취해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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