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으로 고생하지 마세요’ 소금과 ‘이것’만 있으면 무좀 완전히 박멸할 수 있습니다.

기온과 습도가 높거나 발에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경우, 가려움증과 함께 발냄새와 무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냄새와 무좀은 박테리아와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한 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독한 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무좀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발냄새와 무좀을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세 가지 방법과 무좀에 대한 잘못된 정보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좀을 제거하는 방법

1. 소금

사진 –  미드저니

발 담근 물에 소금을 한 줌 정도 넣으면 발냄새와 무좀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물속에 염분이 많이 있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발 속 수분과 노폐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는 발의 구석구석에서 노폐물이 빠져나오면서 발냄새와 무좀의 원인인 세균과 박테리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소금물 족욕은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천일염 한 줌을 넣고 이틀에 한 번씩 15분에서 20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을 할 때 무좀 부위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으로 인해 갈라지고 벗겨진 부분을 벗겨내거나 긁을 경우 통증은 물론 무좀균에 의한 이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족욕을 할 때 발을 물에 담그고 편안하게 독서나 TV 시청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 후에는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주고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활용하여 잘 건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발가락 사이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피부 질환은 물론 무좀균의 번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금물 족욕을 이 주 정도 하게 되면 발냄새와 무좀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노폐물 제거로 인해 피부 회복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소금을 잘 활용하여 지긋지긋한 발 냄새와 무좀을 깔끔하게 제거해보시기 바랍니다.

2. 베이킹소다

사진 – 하이닥

청소나 세탁 등 다양하게 사용되는 베이킹소다는 발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베이킹 소다는 항균성이 뛰어나 진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가려움증과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땀의 산도를 중성화시켜 땀으로 인한 박테리아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소금과 마찬가지로 따뜻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약 두 큰술 정도 넣고 족욕을 하면 발톱 무좀과 발 냄새를 깔끔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피부에 중탄산염을 침투시켜 무좀의 원인인 진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작용은 발바닥과 발톱 아래에 있는 미세한 곰팡이균도 퇴치할 수 있어 발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 족욕은 3일에 한 번씩 10분에서 15분 정도 하는 것이 좋으며 발이 깨끗해진다면 횟수를 점차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녹차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녹차를 사용하여 족욕을 하면 땀의 분비를 조절하여 발냄새와 무좀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녹차에 풍부한 탄닌산은 땀샘이 수축되어 땀의 양을 줄이고, 단백질과 결합하여 유해균을 퇴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탄산산은 천연 항생제로 알려져 있어 발에 있는 다양한 세균과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무좀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방법은 녹차 티백 두 개를 끓인 뒤 찬물에 타서 따뜻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녹차 족욕은 15분에서 20분 정도 진행하며, 이틀에 한 번씩 잠자기 한두 시간 전에 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홍차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집에 있는 티백으로 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무좀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1. 진물과 습진

사진 – 하이닥

발에서 나오는 땀이 진물이라고 생각하여 습진으로 오해하는 경우입니다.그러나 무좀과 습진은 둘 다 발에서 진물이 나올 수 있는 질환이지만, 원인은 전혀 다릅니다. 

무좀은 곰팡이에 의한 질환으로 발생하며, 습진은 균에 의한 것입니다. 따라서 둘의 원인과 치료법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진단과 대응은 무좀이나 습진을 악화시킬 수 있고, 진단을 어렵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좀과 습진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면 의사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무좀약을 자기 판단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무좀약에는 항증균제나 항생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습진에 사용하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무좀과 습진을 구분하고, 적절한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물집 제거

사진 – 조선일보 DB

몇몇 사람들은 무좀으로 인해 발생한 물집을 자주 터트려 없애려고 합니다. 그러나 발에 생긴 물집을 무분별하게 터트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무좀이 있는 발은 이미 곰팡이 감염이 되어있기 때문에 피부의 방어 기능이 약해집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물집을 터뜨린다면 추가적인 세균 감염이 발생하여 피부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과 다리에 봉화직염이 생길 수 있으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발에 생긴 물집은 강제로 터트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터지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물집이 터졌다면, 진물을 깔끔하게 닦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무좀의 재발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무좀균을 뽑으면 무좀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좀은 치료가 된 후에도 관리가 소홀하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무좀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곰팡이는 습기가 있어야 번식하기 때문에, 피부가 축축한 상태로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고무 재질의 신발이나 부츠는 최대한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슬리퍼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에서는 슬리퍼를 신고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는 맨발인 상태로 발이 땀에 젖지 않게 하고, 발을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무좀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발냄새와 무좀 제거에 효과적인 세 가지 방법과, 무좀에 대한 잘못된 정보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라벤더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무좀 증상 완화와 재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라벤더 오일을 활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또한, 족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주기적으로 꾸준히 족욕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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